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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더락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 후기 시모키타자와역 도착도착하자마자 봇붕이를 마중나와준 결속밴드 멤버들봇치가 도게자 했던 역 입구역전 근처.그 빌리지 뱅가드들어가자 마자 역시나 봇치 관련 상품들 부터 있더라. 온김에 7권 살까 하다 곧 정발하기도 하고 다른 굿즈들은 몇개 이미 있는거라 안샀음가게 나오고 좀 걷자마자 발견한 그 자판기밴드나 씹덕 스티커 엄청 많이 붙어 있더라모처럼 왔으니 에너도링 타쿠산 캇테키타요애니에 나온 제품인 제로 슈거는 없더라대망의 스태리/셸터인데, 막상 주인한테 민폐일까봐 사람 없을때 사진 한두장만 찍고 바로 호다닥 이동함가는날 공연 예약도 할까 하다 티켓값도 조금 비싸고 잘 모르는 밴드라 그냥 포기다음은 멤버들 사진 찍은 아샤벽. 성지 순례 온 다른 외국인들도 있었음글 쓰면서 알았는데 곧 철거된다던데 그전에 와서 다..
테마치도 좋아하는 이빠이 이빠이 가라아게 이제부터 '진짜' 연휴 시작인 P가놈은 오늘도 또 뭘 만들기로함프로듀서, 또 뭔 헛짓거리를 하시려는 거죠..오우 쿁삣삐, 이건 오해야설날에 큰집갔다 받아온 음식들을 냉동식에 쑤셔박으려니,안에 있던걸 먼저 피워야 하지 않겠어?본가에 얹혀사는 나는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다.주방의 지배자(Ruler of kitchen, aka. Mom)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한다구그래서 꺼낸 것들은 바로수 년 전, 유튜브 바이럴에 당해 사서 묵혀뒀던 냉동 닭목살과작년에 일본 존나 돌아다닐때 언젠가 사온 가라아게 가루저거 대충 무슨 그랑프리에서 1등한 레시피로 만든 가루랬음 ㅇㅇ가루 유통기한은 4월까지고, 닭은 .. 한 1년 지나긴 했는데냉동실(시간정지장치) 있었으니 괜찮지 않을까??레시피대로 가루 100그람에 물 100그람..
집에서 만드는 슈퍼 두툼 파이 생존연산에 나오는 요리인데재료만 가지고는 고기가 들어간 파이라는 것 말고는 알 수 있는게 없다그래서 그냥 내가 전에 실패한 미트파이 레시피를 참고했음재료는 비교적 간단하다스튜용 소고기 600g양파 1개다진마늘 한스푼토마토 페이스트 한스푼비프스톡 300ml 인데 없어서 다시다로 대체버섯 100g기네스 흑맥주 300ml옥수수 전분달걀 1개소금 후추냉동 페이스트리 생지페이스트리 생지 말고는 집앞 마트에서 팔던거 사왔다일단 재료준비부터 시작소고기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 사이즈버섯은이거 사이즈로양파는 적당히 썰어준다어차피 오래 끓여서 양파 형체도 안보임일단 기름 두르고 소고기를 냄비에 넣어 볶아준다속까지 익힐 필요는 없고 겉에 색만 내주면 됨한꺼번에 넣지 말자 물나와서 증발시키는데 한 세월임그리고 바닥에 눌러붙는건..